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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회원들은 지난 21일 물금CGV에서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봉주)와 벧엘클럽하우스(원장 송흥식), 숭인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춘심) 소속 장애인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산시 정신사회재활협력기관 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를 관람하며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신장애인을 위한 유익한 활동을 펼쳐달라며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호 회장은 “문화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여러분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조금이라도 치유가 된다면 그걸로 우리 회원들은 웃을 힘이 된다”며 “짧지만 우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하루가 즐거운 추억으로 마음에 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를 대표해 정봉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양산지역 정신사회재활협력기관 회원과 복지사들을 위한 좋은 시간을 준비해 준 디딤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디딤돌은 각 분야 전문가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 체험 행사를 비롯해 김장 김치 담그기, 후원금 전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