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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초는 지난 5월부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민을 위한 자기계발 장을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요가교실은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현재 18명이 요가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요가와 함께 지난달 28일까지는 ‘포크아트 아카데미교실’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낡고 오래된 목재가구나 생활용품에 꽃, 풍경 등을 그려 넣는 포크아트 강좌를 운영한 것.
박경숙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주민을 위해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더 많은 시민이 북정초에 이런 활동이 있다는 걸 알고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선 교장은 “학교는 배움터기도 하지만 지역주민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는 거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