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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따뜻한 반찬에 사랑의 마음을 담았어요”..
행정

“따뜻한 반찬에 사랑의 마음을 담았어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7/04 09:00 수정 2017.07.04 09:00
서창어깨동무봉사단, 밑반찬 지원












ⓒ 양산시민신문


서창어깨동무봉사단이 지난달 24일 지역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10가구에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밑반찬 조리는 개운중학교 요리 동아리 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 요리 강사 지도로 학생들은 꽁치조림, 양배추 쌈 등 4가지 반찬을 직접 만들었으며 여기에 대운갤러리 카페에서 지원한 돈가스도 함께 담았다. 학생과 지역주민 사랑으로 완성한 밑반찬은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용) 위원들이 일일이 각 가정을 방문해 인사와 안부를 물으며 전달했다. 

나애경 개운중 요리 동아리 인솔 교사는 “어른들이 주축이 돼 밑반찬을 지원하는 봉사는 많지만,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반찬 지원 활동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지역을 위해 나도 힘을 보탤 수 있구나 하는 성취감과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이용 서창동주민자치위원장은 “혼자서 잘 챙겨 드시지 못하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어깨동무봉사단은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학생, 주민 등 10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달 발대식 이후 상습쓰레기 투기 지역 벽화 작업, 반찬 전달 등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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