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3일 덕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영웅, 민간위원장 박해석)는 사랑 나눔 가게 2ㆍ3ㆍ4호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베이커리 choi choi(대표 최원우)가 2호점, 번개전기공사(대표 이석환)가 3호점, 원탑인테리어(대표 유승원)가 4호점으로 각 등록했다. 베이커리 choi choi에서는 월 2회 케이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번개전기공사는 전기 설비 재능 기부를, 원탑인테리어는 인테리어를 담당하기로 했다.
사랑 나눔 가게에 동참한 대표들은 “도움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해석 민간위원장은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업체들에 감사하며 더 많은 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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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욱, 민간위원장 남성재)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돌봄 이웃에게 기부하는 재능 나눔 가게에 ‘이웃愛행복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세탁아저씨(대표 허태은), 너나들이 사회서비스센터(대표 김인애), 하늘공방(대표 이미경)이 현판을 받았으며 이들은 각 무료 이불 세탁과 심리치료, 공예 무료 수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욱 공공위원장은 “작은 재능과 기부도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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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류재호, 민간위원장 권재익)는 서울요양병원(원장 양철호)과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요양병원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자원 발굴ㆍ연계 사업인 ‘훈훈한 나눔’ 첫 참여 업체다. 이들은 협의체가 추천하는 대상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식대와 기저귀 등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성금, 물품 후원, 행정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양철호 서울요양병원장은 “지역에서 의료 부분뿐만 아니라 돌봄 이웃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책임 의식을 느껴 협의체와 동행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류재호 공공위원장은 “훈훈한 나눔을 통해 보다 많은 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