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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 교사가 오케스트라로 뭉쳐 환상의 하모니 만든다..
문화

학생, 교사가 오케스트라로 뭉쳐 환상의 하모니 만든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7/11 09:11 수정 2017.07.11 09:11
양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제2회 관현악 축제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 주최

오는 2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참여
지역 문화행사 자리매김 기대



초ㆍ중ㆍ고등학생과 교원까지, 양산교육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단장 김점숙)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양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관현악 축제’를 개최하는 것.















ⓒ 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은 지난해 학교 간 교류와 협력으로 만들어 낸 1회 관현악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행사를 통해 학교 오케스트라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올해 축제를 준비했다. 올해 공연은 4개 학교 오케스트라와 1개 합창단, 그리고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과 연합오케스트라단이 만들어내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물금동아중 동아오케스트라(지휘 김영진)가 첫 무대를 꾸미며 발트토이펠 ‘스케이터 왈츠’,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 숀버그 ‘레미제라블 Selec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서창중 윈드오케스트라(지휘 정형민)가 이문석 ‘난중일기’, 헤르난데스 ‘엘 쿰반체로’ 등 2곡을 연주하고 신주초 오케스트라(지휘 이인주)가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애니메이션 메들리,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을 선사한다. 양산여고 새빛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영일)는 에릭슨 ‘서곡 주빌로소’, 스트랫터드 ‘안토닌스 뉴 월드’를 들려준다.


공연에는 북정초등학교 하모니합창단(지휘 박수연)이 특별 출연해 ‘고향의 봄’, ‘길고양이 까망이’를 부를 예정이며 마지막 무대는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과 연합오케스트라단이 무대에 올라 마이클 잭슨 메들리 등 4곡을 협연한다.


김점숙 단장은 “학교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위해 각 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뜻을 모아 공연을 준비한 만큼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는 실력을 선보일 기회로, 각 학교는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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