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 시청각실이 독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양산초 학생들이 독서릴레이를 통해 읽은 ‘황산강 베랑길’(어린이 부문)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저자 이하은 작가에게 직접 묻고 책을 읽고 난 뒤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작가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작가가 된 계기와 책 읽기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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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도서관은 “이달 중 저자와의 토론회가 한 번 더 예정돼 있으며 8월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 독후감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5월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성인 부문 ‘모두 깜언’(김중미 저), 어린이 부문 ‘황산강 베랑길’(이하은 저)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으며 한 권의 책을 이어 읽는 독서릴레이와 선정 도서를 읽은 후 느낀 점을 엽서에 간략하게 적는 한 책 우체통을 진행하고 있다.
독서릴레이는 양산시립도서관, 웅상도서관, 양산영어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작은도서관, 기업 등에서 독서릴레이를 신청하면 도서와 독서토론회 등을 지원해준다. 문의 392-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