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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인’ 아닌 ‘동네 이웃’으로 지내요”..
행정

“‘장애인’ 아닌 ‘동네 이웃’으로 지내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7/18 08:46 수정 2017.07.18 08:46
덕계 벽산아파트ㆍ가온들찬빛
이웃 사랑 나눔 협약 체결












ⓒ 양산시민신문


덕계동 부영벽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대표 강기점)는 지난 13일 평산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가온들찬빛(원장 임미경)과 이웃 사랑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가온들찬빛은 2016년부터 부영벽산아파트에 장애인 체험 홈 시설 2세대를 운영, 8명이 입주해 있다. 입주 초기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라 해서 이웃 주민으로부터 거센 반발이 있었으나 아파트 관계자와 복지시설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노력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관계가 원만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자들은 체험 홈 세대에 반찬이나 식재료를 지원하고 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청소 등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형성해 갈 것을 약속했다. 

구영웅 덕계동장은 “지역주민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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