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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양산교육가족이 하나의 음악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장 김점숙)가 주최하는 ‘제2회 양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관현악 축제’에서였다.
이날 물금동아중 동아오케스트라 무대로 시작해 서창중 윈드오케스트라, 신주초 신주챔버오케스트라, 양산여고 새빛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북정초 북정하모니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상큼한 합창을 선사했으며 이어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는 이날 출연진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김점숙 단장은 “‘오케스트라는 문화의 창의적 공간이자 교류와 새로운 의미의 원천’이라는 말이 있듯, 이 축제를 계기로 학교 오케스트라들의 교류와 협력, 공동 무대가 더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는 3기 단원을 모집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연습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 가능하다. 모집 부분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오보에, 바순, 금관악기 등 파트다.
문의 010-2851-7990(사무국장 김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