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산지역은 이틀 연속 일일최고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 최고기온은 38.3℃로 지난 2013년 8월 11일 38.1℃를 기록한 후 4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뒤인 7일 양산지역은 오후 3시 17분께 38.7℃까지 올라 앞선 기록을 갱신한 것도 모자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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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산지역은 오후 3시 17분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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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거리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했고, 거리에 나선 시민은 한뼘 그늘이라도 찾아 뙤약볕을 피하느라 바빴다. 이번 주부터 태풍 노루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측과 달리 대한해협이 아닌 일본을 통과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노루가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에 입추(立秋)에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