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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6일 처음 진행한 거리의 복지학교는 청소년 인권 가운데 하나인 ‘청소년 노동’을 주제로 했다. 양산 청년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날 YMCA와 청년들은 중부동 젊음의 거리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아르바이트 십계명 알리기를 비롯해 근로 계약서 직접 작성해보기,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 가운데 부당한 경험 공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근로법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했던 억울한 일, 또는 행복했던 일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양산YMCA는 “청소년들의 생애 첫 노동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복지학교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의 복지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모니터링, 23일 상담과 캠페인으로 진행하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3ㆍ4주 금요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중부동 젊음의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