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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재능 나누며 이웃 돕기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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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누며 이웃 돕기 나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8/16 09:17 수정 2017.08.16 09:17
중앙동, ‘사랑의 찬마루’ 반찬 나눔
서창동, 행복 생신상 차려드리기
물금읍, 홀몸 어르신 방충망 설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재능을 나누며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근, 민간위원장 김성애)는 지난 7일부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찬마루 반찬나눔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장독대(대표 박옥자)에서 반찬을 후원하고 중앙동통장단과 새마을부녀회에서 배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중앙동은 지금까지 서비스를 받아 왔던 수혜자 대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 부자가정 등을 발굴해 골고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반찬을 배달할 때 대상자 건강과 생활 실태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을 구축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사랑의 찬마루’ 운영을 맡고 있는 나민성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분과 위원장은 “도움을 받는 분이 반찬을 받고 살아갈 힘이 생겼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반찬 배달에 참여하는 통장단과 새마을부녀회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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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지난 11일에는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율, 민간위원장 이장운)에서 ‘행복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북부마을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뿐만 아니라 북부마을(통장 서창모)과 서창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상규)에서 닭볶음탕과 닭백숙을 기부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 힘들겠지만 모두 즐거운 모습으로 생일상을 차리고 축하해주니 더위로 힘든 몸이 날아갈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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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물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태, 민간위원장 박인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무더위 속에서 힘들어 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충망 설치ㆍ교체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시행한다.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ㆍ면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지원사업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로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8세대를 직접 찾아 상담하고 방충망 크기 측정, 방충망 제작ㆍ설치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박종태 공공위원장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돌봄이웃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복지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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