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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양산지회(회장 류기석) 주관으로 ‘Peace Road 2017, 양산시 통일대장정’ 출발식이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광복 72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양산시 참가자들은 건강하게 종주할 것을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양산지회 류기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 염원이고, 평화는 우리 모두가 목숨을 다해 지켜야 할 가치”라며 “양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피스로드를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세계 125개국에서 피스로드를 통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만큼 우리도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스로드는 13일 영산강 하구둑에서 출발하는 통일팀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평화팀이 21일 파주 임진각까지 국토종주를 진행한다. 목적지인 파주 임진각에는 피스로드 참가 대표자 500여명이 모여 종주 완료식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피스로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