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챔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무권)가 악기를 든 순간, 공연장은 영화 속 한 장면이 된다. 관객은 그들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장면을 상상하게 되며 명장면의 감동을 그대로 느낀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9월 기획공연으로 ‘나무챔버오케스트라 테마 콘서트 Ci nema’를 개최한다.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나무챔버오케스트라는 80분 동안 관객에게 영화 OST와 클래식 등을 선사하며 그야말로 힐링을 선물한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애니메이션 디즈니 메들리를 비롯해 ‘아마데우스’ 중 ‘모차르트 심포니 제25번’, ‘엽기적인 그녀’ 중 ‘요한 파헬벨, 캐논 변주곡’, ‘친절한 금자씨’ 중 ‘비발디, Cessate, omai cessate’, ‘여인의 향기’ 중 ‘카를로스 가르델, por una caveza’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모든 좌석 1만원이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 )에서 PC와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전화 예매(379-8550)도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 진행한다.


한편, 나무챔버오케스트라는 2003년 구성한 클래식 전문 실내악단으로,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스타ㆍ그랑프리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하이페스티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선정 등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