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 삶의 질과 복지 수요, 복지 서비스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복지실태조사를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동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통계표준매뉴얼 개발 사업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양산시 기초 지방자치단체 단위 조사로 국가 통계조사와 달리 양산시민 복지 실태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해 지역민 삶에 밀접한 복지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실태조사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지난 1년간 복지 실태를 조사하며 표본 1천 가구, 만 13세 이상 전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가구 일반사항, 주거, 근로 상태ㆍ일자리, 건강, 영유아, 아동ㆍ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사회복지 인프라ㆍ복지의식, 소득ㆍ지출 등 11개 부문 114개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