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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투리 잘해가 상까지 따왔다 아이가~”..
사회

“사투리 잘해가 상까지 따왔다 아이가~”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8/22 09:17 수정 2017.08.22 09:17
제11회 경상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
강남주ㆍ김예진, 김희린 학생 수상

지역문화유산으로 사투리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경상도 사투리를 보존하기 위해 열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경상도 사투리 말하기 대회’에서 양산 대표로 출전한 강남주ㆍ김예진, 김희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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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원연합회 주최ㆍ주관으로 지난 18일 창녕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는 경상도 사투리만 사용해 웅변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강남주ㆍ김예진(물금동아중 1) 학생은 ‘내 사랑 양산’이라는 주제로, 김희린(서창초 3) 학생은 ‘행복도시 양산으로 놀러오이소’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산문화원 박정수 원장은 “학생들이 경상도 사투리와 국어 사랑이라는 내용은 물론, 우리 양산을 자랑하는 내용까지 알차게 담아 상까지 수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향토 사랑과 전통 계승이라는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문화원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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