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양산시가 신청한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을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26일 승인 고시했다.
양산시 지난 3월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공청회를 개최하고, 양산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진행 후 지난 4월 12일 경남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양산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을 신청했다.
변경안은 도시철도 노선연장이 12.51km에서 11.431km로 축소하고, 일부 역사(가칭 신기ㆍ북정역)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신기ㆍ북정지역 역세권 개발 활성화와 도시철도 접근성 향상, 교통 환승 편리성 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마련했다. 변경안을 바탕으로 양산시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착공과 보상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양산시는 내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사업비 분담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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