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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 밤바람 따라 실려온 클래식 선율..
문화

여름 밤바람 따라 실려온 클래식 선율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8/29 09:06 수정 2017.08.29 09:06
시립박물관 제4회 숲 속 음악회
‘별 헤는 밤 두 번째 이야기, 공감’

더위도 한 풀 꺾인 여름밤, 클래식 선율이 양산을 가득 채웠다. 지난 26일 양산시립박물관 주차장에서 시민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 열렸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제4회 숲 속 음악회, 별 헤는 밤 두 번째 이야기 공감’을 진행했다.















ⓒ 양산시민신문



시립박물관은 ‘별 헤는 밤’이라는 주제로 폭염에 지친 시민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한여름 밤 여유와 정취를 공유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부산 솔로이스트앙상블과 양산시립합창단(지휘 김재복)이 출연했다. 부산 솔로이스트앙상블은 영화 미션, 시네마천국, 미션임파서블 OST 등 귀에 익은 명곡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박수를 받았다. 시립합창단은 한국 가곡,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선사하며 관객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엄정행 전국 콩쿨 수상자인 이우주ㆍ김태은 학생, 국악인 김재은 씨가 특별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과 함께 박물관 역시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해 시민에게 양산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막바지 무더위를 멋진 음악과 날려버리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친숙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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