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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착한 이웃 나눔 냉장고는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이웃 사랑 공유-Day’ 사업이 호응이 좋아 돌봄 이웃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먹거리 공유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7년 기획 공모사업으로 ‘착한 이웃 나눔 냉장고’ 사업을 신청, 선정돼 사업비 155만원을 지원받아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먹거리 해결이 어려운 돌봄 이웃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필품, 식자재와 반찬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지난 22일 착한 이웃 나눔 냉장고를 운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해 양산시 푸드뱅크 기부 식품과 지역 기업인 성우하이텍 직원 식당에서 밑반찬을 주 1회 지원받기로 했다. 협의체 위원과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주동 여성단체 회원들이 매주 음식 조리와 밑반찬 포장 작업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나눔 냉장고 운영 소식을 접한 (주)천운유통 이장호 대표는 국수와 칼국수, 떡국, 음료 등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주민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착한 이웃 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음식, 식료품 등을 기부할 수 있으며, 음식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영학 공공위원장은 “음식을 매개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눔으로써 이웃 사랑 실천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해 소주동이 공동체 의식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나눔 냉장고 사업에 동참해 준 참여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