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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름밤, 노래ㆍ박수ㆍ웃음 속에 이웃간 정도 깊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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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노래ㆍ박수ㆍ웃음 속에 이웃간 정도 깊어간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8/29 09:24 수정 2017.08.29 09:24
삼성동 주민화합 7080 음악회
소주동 한여름밤 돗자리 음악회

한낮의 뜨거움이 숨을 죽인 저녁 무렵,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은 이웃 모습이 정겹다. 밤이 깊어갈수록 이어지는 무대에 참석한 주민 모두가 귀 기울이고 때로는 큰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로 화답했다. 삼성동과 소주동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여름 불쾌지수를 날려버릴 음악회를 마련했다. 














ⓒ 양산시민신문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태)가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북정근린공원에서 ‘삼성동 7080 음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음악회를 위해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준비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 벨리댄스, 색소폰, 통기타,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맑은 웃음을 공원 가득 채우는 아이들에게 풍선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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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구)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를 마련했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천성리버타운 앞 회야천 둔치에서 ‘한여름밤의 돗자리 음악회’가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음악회는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가수 최정진 씨 사회로 진행한 이날 음악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합창무대를 시작으로 난타, 풍물, 통기타 등 그동안 배운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특히 소주동체육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생맥주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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