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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양산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전시실에서 ‘양산사협 30년사 발간 기념회 및 제30회 정기 회원전’을 열었다. 기념식이 열린 지난 24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손성원 양산예총 회장 등을 비롯해 사진작가협회 고문, 회원, 지역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설병갑 지부장은 “강산이 세 번 변한다는 건 긴 시간이 흘렀다는 의미”라며 “사진 예술 불모지였던 우리 고장에 뜻을 같이한 분들이 중지를 모아 지부를 설립하고 그 긴 시간에 정성을 쏟아 오늘 터전을 일궈줬다”고 말했다.
이어 설 지부장은 “성장 인프라를 구축해 준 선배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사진작가협회가 ‘양산사협 30년사 발간 기념회’와 ‘제30회 정기 회원전’을 같이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사진작가협회 지난 30년을 회고하는 기회이자 미래를 향한 도약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때로는 동영상보다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 한 장이 더 큰 감동과 여운을 주기도 한다”며 “이처럼 사진작가협회 작가들이 누구보다 사진이 주는 의미를 알고 사진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산시민에게는 볼 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인들은 서로 소통하는 통로가 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사진작가협회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