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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 청소년 민속예술축제는 지난 2일 진주학생체육관에서 펼쳐졌으며, 청소년에게 우리 전통민속예술 소중함을 전하고 이를 후대에도 전통으로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대회다.
대회에는 경남도내 각 교육청 소속 초ㆍ중학교에서 15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서창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은상을 수상해 경남일보대표이사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대회에 참여한 김예니 학생은 “다른 팀이 너무 잘하는 것을 보고 위축돼 상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은상을 받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형민 담당교사는 “올해 창단 7년만에 처음으로 단복을 맞추고 기뻐하던 학생들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까지 수상하게 돼 대견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타인 배려’를 바탕으로 북을 두드리며 학생들 욕구를 분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