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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아동 위한 쉼터 마련해줘 고마워요”..
사회

“장애아동 위한 쉼터 마련해줘 고마워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9/05 08:59 수정 2017.09.05 08:59
장애인복지관, 방학 돌봄사업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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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지난달 25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애학생 방학 기간 돌봄사업 ‘신나는 계절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장애학생과 가족, 돌봄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장 수여, 축사, 졸업생 활동 영상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계절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렸으며 졸업생 30명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숲 체험, 안전 체험 교육, 야외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보호자와 가족은 장애아동에 대한 방학 기간 보호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장애아동의 부모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 교사들 수고로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여름방학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장애인복지관은 “3년째 운영하는 계절학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으며 해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추첨식 접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여름ㆍ겨울방학 때 만 8세부터 22세까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수교육ㆍ사회복지를 전공한 지도교사가 아이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미술치료, 원예치료, 성교육, 영양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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