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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제 생각과 열정을 담아낸 영상들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7회 양산전국청소년영상제가 열렸다.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 여성가족부ㆍ양산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영상제에는 예선을 거친 15작품이 본선에 올라 관객에게 상영됐다.
이날 상영한 출품작들은 단편영화, 드라마, SF휴먼, 스릴러 영화, 뉴스, 공익광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영상에 가족 사랑,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청소년이 생각하는 어른 모습, 꿈에 도전하는 청소년 등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 상영회를 진행한 2시간 동안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청소년 시각에서 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극영화를 찍은 심달기의 ‘아무개의 잠재의식과 영역’이 차지했다. 지루한 일상을 살던 아무개가 휴일을 맞아 문득 찾아간 옛 집에서 과거 자신을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심달기 ▶최우수(양산시장상) JS영상제작단 ▶우수(양산시장상) 한국애니메이션고, B밀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