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천성문학 창간호에는 회원 25명의 시와 수필 작품 130여편이 실려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 낭송을 비롯해 하프, 색소폰, 통기타 공연과 시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유진숙 회장은 “문학회가 선우문학사랑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다 돼 간다”며 “문학회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오늘 동인지를 발간할 수 있었던 건 회원들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유 회장은 “문학회가 문단으로서 우뚝 서려면 회원 창작 활동 결과물을 모은 천성문학 발간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이제야 그 꿈이 실현돼 감격스럽다”며 “이번 창간호는 시와 수필이 대부분으로 장르가 한정돼 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만큼 시조와 소설, 아동문학 등 다양한 범위를 넓혀 질과 양 어느 면으로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문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천성문학회는 지난 2013년 유 회장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선우문학사랑’으로 시작했으며 2014년 양산천성문학회로 이름을 변경한 뒤 찾아가는 시낭송회, 시화전, 재능기부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