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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북핵 위기 대응 방미..
정치

윤영석, 북핵 위기 대응 방미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7/09/12 09:07 수정 2017.09.12 09:07
12일 자유한국당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ㆍ미국 전략자산 활용 논의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12일 한반도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 자유한국당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다.



ⓒ 양산시민신문



방미단은 윌리엄 코헨(William Cohen) 전 국방부 장관, 조셉 윤(Joseph Yun)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엘리엇 강(Eliot Kang) 국무부 차관보 대행 등 워싱턴 조야 핵심 인사들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통한 한반도 위기 탈출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북한 제6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는 일촉즉발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전술핵 재배치를 당론으로 정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강조해왔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전술핵 재배치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적 공조 방향을 논의하며, 궁극적으로 동북아시아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윤 의원은 “1945년 핵을 처음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확실히 검증된 것은 핵에 대해서는 핵이라는 공포의 균형이 가장 큰 해답이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대응수단”이라면서, “남북 힘의 균형을 위해서는 전술핵 재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최근 북한 핵위협이 고조되면서 심각한 외교안보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전술핵 재배치를 비롯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는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최고위원,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윤영석 의원, 국방위원회 간사인 경대수 의원,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 육군대령 출신인 이종명 의원, 여성장군 출신인 윤종필 의원,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의원 등 당 내 외교ㆍ안보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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