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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관리동 앞 농구장에서 개관 8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도서관 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으며 행사에 방문한 주민을 위해 체험마당, 전시마당, 벼룩시장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도서, 의류, 장난감, 학용품, 핸드메이드 등이 전시된 벼룩시장을 구경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싸게 장만했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보석 십자수, 바람개비 만들기, 폰 거치대 만들기, 포일아트, 타투, 보드게임,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겼다. 한쪽에는 도서관 문화강좌 수강생 미술, 한지공예, 퀼트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행사가 끝난 뒤 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야외 영화 감상 시간이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송명옥 관장은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주민이 있었기에 작은도서관이 8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게 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에게 사랑방이 되는 공간으로 남아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