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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처음 개교한 온누리교회 노인대학은 노후의 삶이 노인대학을 통해 여가의 장을 마련하고, 또 어르신들의 배움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까지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노인대학은 전체 수업을 시작으로 채플, 체조, 등을 마치고 반별 수업을 진행한다. 노래, 두뇌 놀이, 오카리나, 기타, 생활체육, 성경 읽기, 실버요가, 발 마사지, 공예, 컴퓨터, 문학 등 10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300여명이 출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허남길 학장은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일,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헌신하고 수고하는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배움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지역에 홀로 있는 어르신을 발굴해 매주 집으로 찾아가는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노인대학 교육을 주 2회로 늘리는 것 등을 비전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노인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