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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숨은 일꾼]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클럽..
행정

[양산의 숨은 일꾼]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클럽”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9/19 09:43 수정 2017.09.19 09:43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정신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는 10개 지역 94개 라이온스클럽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3지역인 양산에는 12개 라이온스클럽이 함께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을 만나보자.













ⓒ 양산시민신문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회장 박선옥)은 웅상라이온스클럽 스폰서를 받아 지난 2003년 2월 초대 회장인 이금숙 라이온이 클럽 헌장을 전수받으며 지역 봉사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제16대 회장으로 박선옥 라이온이 취임한 후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창립 14주년을 맞이하고 중견 클럽으로서 성장한 철쭉라이온스클럽은 어려움과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고 희망과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홀몸 어르신 등과 떡국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는 떡국 나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 나눔, 지역 환경 정비 봉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 100구좌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웅상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들은 지난 2008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 웅상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후 봉사 물품 전달부터 손길이 필요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등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 삽량문화축전과 양산웅상회야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 차 대접 부스를 운영하고,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 김장 봉사 활동 등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박선옥 회장은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듯, 우리 철쭉라이온스가 향기나는 클럽을 목표로 가족같이 따뜻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항상 봉사에 앞장서는 철쭉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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