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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피아노, 오케스트라, 합창 등 20팀이 참여한 공연이 시간대별로 열렸다. 이와 함께 한쪽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생활소품, 도서, 석고 방향제 등을 판매하는 바자도 진행했다. 인프타는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홀몸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이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이 인프타 봉사 주역이고 덕분에 인프타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쉰다”며 “앞으로도 사람들 가슴에 봉사의 참 의미를 새기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복춘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한 수많은 연주자님, 밤잠을 설치며 행사를 준비한 인프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평소 지쳤던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과 벗이 돼 행복한 음악으로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프타는 지난 2011년 창단해 해마다 사랑 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밖에 아프리카 학교지원, 우물 파주기, 필리핀 빈민촌 구호물품 전달 등 해외 봉사를 비롯해 양산지역 요양병원 봉사활동, 역사탐방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