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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트로트 유망주들, 양산에서 끼 뽐내다..
문화

트로트 유망주들, 양산에서 끼 뽐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9/26 09:05 수정 2017.09.26 09:05
연예예술인협회 양산지회 주관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 양산시민신문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지회(지회장 정호진)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경남편’에서 손용빈(경남 하동군) 씨가 ‘뿐이고’를 열창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양산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트로트 가요제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능 있는 젊은 신인 가수 발굴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트로트 유망주 8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가요제에 앞서 시민을 위한 전야제도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넷TV 공개녹화로 ‘파이팅! 국민 여러분’이,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 전야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전야제는 풍물패, 화관무, 아라리요 무용, 양산학춤, 에어로빅, 지역 가수 초대 공연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가요제에서는 한혜진, 신신애, 송대관 등 유명 가수들이 선보이는 축하 공연과 함께 본선 진출자들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대상을 받은 손용빈 씨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받게 됐다.

정호진 지회장은 “트로트는 인종, 종교, 나이를 떠나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고 무엇보다 아픔을 치유하는 특효약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시민에게 기쁨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풀뿌리 지역 예술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지회장은 “본선 무대에 오른 분들이 보다 나은 발전으로 훌륭한 신인 가수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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