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ㆍ볼링 경남 대표로 출전
금 4, 은 3, 동 6개 획득 쾌거
김영동, 역도 한국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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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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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농아인들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산을 빛냈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우은정) 회원들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충주시 일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매달 13개를 획득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것은 역도 부문. 김영동(사진 가장 왼쪽) 선수가 남 -92kg급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 등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 -92급 스쿼트에서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 외에도 우은정(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선수가 여 -72급 데드리프트 은메달 1개와 여 -72급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 동메달 2개, 김윤희(사진 가운데) 선수가 여 -60kg급 파워리프트 종합, 데드리프트 은메달 2개, 여 -60급 스쿼트 동메달 1개, 윤성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선수가 여 -66급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역도 강자로서 면모를 뽐냈다.
볼링 종목에 출전한 정정연(사진 가장 오른쪽) 선수는 혼성 4인조 금메달, 여자 2인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모두 26개 종목에 선수 5천500명이 참여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남은 대회에서 금 25, 은 40, 동 45개 등 메달 110개 종합 15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순위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