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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그림으로 전하는 ‘황산강 베랑길’ 이야기..
문화

그림으로 전하는 ‘황산강 베랑길’ 이야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09/26 09:44 수정 2017.09.26 09:44
한 도시 한 책읽기 독후화 대회

양산시립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운동 확산과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활동으로 지난 23일 ‘독후화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초등학생 3~6학년 100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시립도서관 관설당 강당과 야외광장 곳곳에 자리 잡고 그림을 그려나갔다. 이들은 선정도서 중 하나인 ‘황산강 베랑길’(이하은 저)을 읽고 난 느낌을 멋진 그림으로 담아냈다.















ⓒ 양산시민신문



또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황산강 베랑길’ 책 표지 종이가방 만들기, 풍선 배부 등으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이 그린 그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등 모두 12명에게 양산시장상을 줄 예정이며 11월에 열릴 한 책 평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이번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이 주는 감동과 교훈을 마음속에 깊이 새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더 친해지고 책 속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0일까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황산강 베랑길’(어린이 부분)과 ‘모두 깜언’(성인 부문)에 대한 독후감을 공모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은 ‘황산강 베랑길’을 읽고 원고지 5매 이상 분량으로 독후감을 작성하면 되고, 중학생~성인은 ‘모두 깜언’을 읽고 원고지 8매 이상 분량 독후감을 적으면 된다. 제출은 도서관 홈페이지(lib.yangsan.go.kr) 또는 양산시립ㆍ웅상ㆍ영어ㆍ상북어린이도서관 방문과 우편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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