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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10월, 도시 곳곳 풍성한 문화 축제로 물든다..
문화

양산의 10월, 도시 곳곳 풍성한 문화 축제로 물든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0/17 09:50 수정 2017.10.17 09:50

맑고 쾌청한 10월의 가을 날씨는 야외 나들이를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방에만 있자니 너무 아깝고, 어디를 가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한다면 멀리 갈 필요 없이 우리 지역을 둘러보자. 축제의 계절을 맞아 양산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문화예술, 가을꽃, 불교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지는데 내게 맞는 축제를 찾아보자. 그리고 떠나보자.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양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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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채우는 문화예술 향기
10월 28일~11월 3일 양산예술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회장 손성원, 이하 양산예총) 산하 8개 협회(국악, 무용, 미술, 문인, 사진, 연예예술인, 음악, 연극)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19회 양산예술제’를 물금 워터파크 일대와 미래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28일 오후 6시 양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여는 예술제는 올해 한국예총 명인을 인정받은 안성모(양산미협) 씨에게 양산예술인상을 시상하고 양산예총과 마산오광대보존회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오후 2시 연극협회 ‘굴개굴개 청개구리’, 3시 국악협회 ‘국악한마당’, 5시 음악협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 6시 무용협회 ‘무용 한마음 축제’, 7시 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민노래자랑’으로 축제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11월 3일까지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의 공동 전시를 진행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 양산시민신문




가을 정취 한껏 담은 국화향연
10월 27일~11월 12일 워터파크
10월 26일~11월 12일 웅상출장소




시민에게 가을 정취를 전해주는 국화가 양산 곳곳에 만개한다. 양산국화향연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 웅상가을국화향연은 이달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웅상출장소 광장에서 열린다.


먼저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양산국화향연에는 분재 광장, 대국동산, 국화정원, 분수광장 등 테마 거리를 조성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라바, 동물 등 조형을 현애국으로 꾸몄다. 여기에 오후 10시까지 시민이 국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문화예술 행사로 즐길 거리를 더했다. ▶10월 28일 주민복지박람회, 오광대 공연 ▶10월 28일~29일 양산예술문화제 ▶11월 4일 양산 맛집 향토 음식 경연대회, 칸타빌레 색소폰 공연 ▶11월 5일에는 국악, 실버 예술 공연 ▶11월 11일 칸타빌레 색소폰 공연, 통기타 공연, 국악 버스킹, 현악 앙상블 ▶11월 12일 초등학생 밴드 한마당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먹거리 장터와 물금농협 농산물 직거래장터, 꽃 전시 판매장, 우수농산물 체험ㆍ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웅상가을국화향연은 국화 분재 5종 120점과 국화 1만500본, 10층 탑을 비롯한 조형작품 41점, 테마 정원, 분재국 등이 웅상출장소 광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28일 한마음색소폰동호회, 한국전통민요협회 공연 ▶10월 29일 양산시청춘실버예술단, 서희무용단 공연 ▶11월 4일 국악, 스포츠댄스, 웅상필하모니 색소폰 연주, 해피밴드 통기타 공연 ▶11월 5일 위씽줌바인 웅상, 한국전통민요협회,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식물전시 판매장, (사)한국청소년문화원이 운영하는 꽃 떡 만들기 등 체험 부스 운영, 차 무료 시음회, 프리마켓 등도 열려 즐길 거리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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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창건 기리는 불교축제
11월 6일까지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통도사가 창건 1372주년을 맞아 개산대재(開山大齋) 영축문화축제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개산대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영축산에 금강계단을 쌓아 부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고 통도사 산문을 연 음력 9월 9일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통도사 산문부터 무풍한송길까지 전국 사찰에 모셔진 괘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총림문부터 일주문까지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직접 손으로 그려 만든 양산 1천여개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중로천과 하로천 주변에는 오채현 작가가 만든 부처님 소조상 40여점을 전시했다.


오는 29일 오전 9시에는 높이 15m인 초대형 괘불을 산문주차장에서 대웅전 앞 행사장까지 1.5㎞ 옮기는 괘불이운(掛佛移運)을 진행한다. 전달인 28일 오전 11시에는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며 이날 통도문화예술거리에서는 통도아트센터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1회 양산 차문화축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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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 양산지역 관광지 할인 내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년 가을여행주간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양산지역 사찰, 숙박업소, 체험장 등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를 통해 지역별 대표프로그램과 할인 정보, 테마여행 코스, 추천 여행 정보, 각종 여행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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