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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양산호남향우회(회장 반영곤)와 재웅상호남향우회(회장 정화)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삽량문화축전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양산시민과 관람객에게 호남 음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들은 남도향토 음식을 선보임과 동시에 양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도군 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많은 관람객 관심을 모았다.
재양산호남향우회 반영곤 회장은 “삽량축전에서 호남향우회가 처음으로 남도 음식을 선보이게 됐는데,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여줘 뿌듯하다”며 “오전 7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해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웅상호남향우회 정화 회장은 “진도군과 양산시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매 도시로 있었지만, 특산품과 음식을 제대로 소개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삽량축전에 꾸준히 참여해 남도 음식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양산 내 소외이웃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