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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우은정) 부설 양산시수어통역센터에서 지난 14일 청각ㆍ언어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을 위한 ‘양산신축연합산악회와 함께하는 무언의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농아인협회원과 양산시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 수어바다 봉사자 40여명이 경북 포항시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린 등반대회에 참여했다. 또한 양산신축연합산악회(회장 유태안) 회원들이 농아인들과 함께 산을 올랐으며 관광버스와 간식, 점심 등을 제공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산악회원들은 산행 도중 부상자와 뒤처진 이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완주하는 데 도움을 줬다.
참가자를 대표해 우은정 농아인협회 지부장은 “산악회원들이 보여준 노고와 정성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며, 멀리 산행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