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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국민연금 수급자 모임 ‘시니어 봉사단’이 지난 27일 4개월간 활동을 정리하는 활동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국민연금공단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국민연금 수급자 어르신 사회 참여 기회 제공과 함께 심리ㆍ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에게 정서 지원을 위해 시니어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들은 자기계발 교육을 받고 주공7단지와 주공3단지, 물금 범어 대동아파트, 서남마을 노인정을 방문해 노래와 율동 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를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지난 27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최종 평가회에서는 시니어 봉사단 회원 어르신이 활동을 마친 벅찬 감정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봉사 대상자였던 노인정 어르신들 역시 “최고”를 연발하며 시니어 봉사단을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 봉사단 회원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기쁨이 활기찬 노후생활에 일조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봉사하며 남은 인생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