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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주여성, 통ㆍ번역활동가로 새로운 꿈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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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통ㆍ번역활동가로 새로운 꿈 펼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07 09:31 수정 2017.11.07 09:31
다문화지원센터 통ㆍ번역활동가 교육 수료
부ㆍ울ㆍ경 이주여성 초청해 간담회도 진행












ⓒ 양산시민신문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 능력을 살려 통ㆍ번역가로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2017 통ㆍ번역활동가 양성 교육(심화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통ㆍ번역활동가 양성교육’은 한국어가 능숙한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통ㆍ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 대상자들은 지난 9월부터 지역에 통ㆍ번역가가 언제 필요한지 통ㆍ번역가 역할에 대해 배우고 활동의 의미 등을 되새겨보는 16회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교육 수료자들이 통ㆍ번역가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ㆍ번역가도 함께 자리해 이야기를 나누며 연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연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도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구성원 한 사람으로서 자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앞장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만들어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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