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진한 형제애가 작품에서 드러난다. 25살에 부모님을 잃고 동생 뒷바라지를 하며 청춘을 보낸 형 동욱은 책임감에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헌신적으로 동생들을 챙긴다. 하지만 동생들에게 동욱은 그저 귀찮은 존재로 여겨진다.
그런 둘 사이에 집을 잘못 찾아온 이벤트 회사 직원 미리로 인해 분위기가 바뀐다. 집을 잘못 찾아온 미리에게 동현은 함께 동욱 생일 파티를 열어주자고 제안하고, 세 사람은 즐겁게 파티를 준비한다. 파티를 하면서도 계속 갈등을 겪지만,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따뜻한 감성으로 양산시민 마음을 녹일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30분 모두 2회 열린다. 모든 좌석 2만원으로, 예매는 전화(379-8550)와 PC와 모바일로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 angsanart.net)를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