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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평산동 맞춤형 복지담당은 연 8회 이상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와 아파트 관리비 체납자 일제 조사 등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576세대를 발굴, 419세대에 공적급여나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지난 9월부터는 생활이 어려움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월 1회 아파트와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일 봉우아파트에서 진행한 상담실에는 기초생활수급과 장애연금 등 공적급여 신청과 노인 생활시설 입소, 돌봄 서비스 신청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4일과 5일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4일에는 다은봉사회(회장 지상국)가 참여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 부부에 안전 손잡이 설치와 싱크대 교체를, 5일에는 새오름봉사회(회장 홍상흠)가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행복愛찬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세대 등을 협의체 위원들이 주 1회 대상자를 만나 안부도 확인하면서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어묵볶음과 미역국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반찬 배달은 물론, 생활하는 데 어려운 점을 듣고 현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상담하기도 했다.
남성재 민간위원장은 “매주 지원하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협의체는 지역주민 재능과 기부금을 모아 돌봄 이웃을 지원하는 십시일반(十匙一飯) 사업과 돌봄 이웃과 마을, 기관, 단체 등을 연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희망고리 잇기 사업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