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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인이 들려주는 그들의 삶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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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들려주는 그들의 삶 이야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14 09:11 수정 2017.11.14 09:11
경남장애인권리옹호네트워크
양산시장애인복지관 협약
장애인 강사, 장애 인식 개선 교육












ⓒ 양산시민신문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과 장애인으로서 불편한 점을 학생들 앞에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학생들은 장애인 삶을 보고 느끼며 그들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이 장애인 강사 12명과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경남장애인권리옹호네트워크와 협약을 통해 진행한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양성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를 통해 지난 7월 강사 12명을 배출하고, 양산을 비롯해 경남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있어 인권은 어떤 것인지를 장애인이 직접 강의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거제시 국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상북초와 신기초 등 학생 500여명을 만났으며 오는 16일은 양산초, 23일은 거제초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진 관장은 “누구보다 장애를 잘 아는 장애인 당사자가 강사로 나서 생생한 그들­ 삶을 이야기하며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이 없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편의시설 등 필요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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