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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콘크리트 담장이 따뜻한 벽화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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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담장이 따뜻한 벽화로 새 단장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21 09:11 수정 2017.11.21 09:11
양산시ㆍ하늘벽화봉사단ㆍ양자협
북안ㆍ평산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와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 지역 자원봉사자가 북안마을과 평산마을 일대를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의 골목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희망복지사업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동 북안마을과 평산동 평산마을을 벽화로 꾸몄다. 이곳들은 협소하고 우중충해 평소 치안 사각지대로 손꼽히며 지역 주민들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던 곳이다. 

이에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가 추진하는 희망복지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봉사 참가자를 모집해 학생과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또 벽화 전문 봉사단인 하늘벽화봉사단 지도로 벽화 그리기가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오후 늦게까지 벽화 작업에 몰두하며 벽화를 통해 마을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봉사에 참여한 이용식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고문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가 힘을 모은 덕분에 쾌적한 마을이 됐다”며 “앞으로 이곳이 치안 사각지대가 아닌, 주민행복지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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