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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1일과 22일,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구순자)가 올해 가장 먼저 어려운 세대와 김장을 나누는 김장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 이웃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양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10개 여성단체 회원 6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 800여포기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소년ㆍ소녀 가장 세대 등 각 읍ㆍ면ㆍ동에서 추천한 130세대에 전달했다.
구순자 회장은 “추위 속에서 양념을 만들고 김장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본다는 마음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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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지난 2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직원들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곰마실봉사단이 함께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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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는 원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용조)와 부녀회(회장 서명숙)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틀 동안 진행한 이 행사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김치 500여포기를 담갔다. 이들이 담은 김장 김치 100상자는 홀몸 어르신과 원동면 24곳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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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김장은 이어졌다. 지난 26일 봉사단체 참만남회(회장 류해열)는 성인과 학생 단원 45명이 함께 김장 김치 180포기를 담가 40세대에 직접 배달까지 했다. 김치와 함께 세제 등 생필품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