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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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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맛있게 드세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28 08:59 수정 2017.11.28 08:59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비롯해
봉사단체, 기업, 새마을회 등
지역 곳곳에 김장 행사 열려












ⓒ 양산시민신문


올해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가 양산 곳곳에서 맛있게 버무려졌다.

지난 21일과 22일,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구순자)가 올해 가장 먼저 어려운 세대와 김장을 나누는 김장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 이웃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양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10개 여성단체 회원 6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김치 800여포기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소년ㆍ소녀 가장 세대 등 각 읍ㆍ면ㆍ동에서 추천한 130세대에 전달했다.


구순자 회장은 “추위 속에서 양념을 만들고 김장하는 과정이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을 돌본다는 마음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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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은 지난 2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직원들과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곰마실봉사단이 함께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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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CJ제일제당 양산공장(공장장 김경호)도 직원들이 담근 김치 60상자를 (재)양산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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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에는 원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용조)와 부녀회(회장 서명숙)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틀 동안 진행한 이 행사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김치 500여포기를 담갔다. 이들이 담은 김장 김치 100상자는 홀몸 어르신과 원동면 24곳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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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김장은 이어졌다. 지난 26일 봉사단체 참만남회(회장 류해열)는 성인과 학생 단원 45명이 함께 김장 김치 180포기를 담가 40세대에 직접 배달까지 했다. 김치와 함께 세제 등 생필품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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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자비회(회장 오창선)도 26일 시골한우곰탕 이옥성 대표와 함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30여명이 500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중앙동과 강서동, 삼성동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ㆍ소녀 가장 세대 등 김장하기 힘든 돌봄 가정 150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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