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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구에 따라 어르신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양산시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양산평생교육원에서 위탁해 시행했다. 프로그램은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미술 치료, 뇌활용 인지 교육, 놀이 활동, 건강 체조, 스토리텔링, 동화구연, 사회교육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25개 마을 500여명이 참여했고, 8개월 동안 주 1회 강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335명이 수료했다. 이밖에 마을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10명에게 표창장을, 56명에게 개근상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수업 내용을 요약한 동영상을 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 평생학습 마을학교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