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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창 주민 마음 모아 돌봄 이웃에게 정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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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 주민 마음 모아 돌봄 이웃에게 정 전해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28 09:05 수정 2017.11.28 09:05
서창어깨동무봉사단, 주거환경 정비 봉사












ⓒ 양산시민신문


서창어깨동무봉사단(단장 김이용)은 지난 20일 돌봄 이웃 한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정비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살림살이 정리,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돌봄 이웃을 위한 온정도 전달했다.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 기획총무분과 정성수 위원이 개인 기부로 오래된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서예, 수채화, 생활도자기) 수강생이 직접 그린 수채화와 만든 도자기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는 등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돌봄 이웃 주민은 “혼자 생활하는 공간이 낡고 어수선해 마음이 더 쓸쓸했는데 정비된 집안에 들어서니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더 이상 쓸쓸하지 않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이용 단장은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주거 변화는 없지만, 추운 겨울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 작품 전달 등 작지만 소중한 손길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이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넓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창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6월 창단했으며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학생과 주민 등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반찬 나눔, 쓰레기 투기 지역 벽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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