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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음악으로 하나 되다..
문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음악으로 하나 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1/28 09:47 수정 2017.11.28 09:47
음악협회, 가족사랑 음악 페스티벌

웅상에 보기 힘든 음악회가 열렸다.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단체와 함께 부산ㆍ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오케스트라까지 참여하면서 풍부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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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음악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배웅철)가 지난 25일 평산교회 3층 강당에서 ‘양산 가족사랑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때깔 빛깔 맛깔, 다 함께 깔깔깔’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 생태계를 풍부하게 할 문화 활동가를 한자리에 모아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서창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타이타닉 OST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도미혜 피아니스트 솔로, 웅상지역 초등학생과 엄마들로 구성된 늘해랑 소년소녀합창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동아리 늘푸른 실버합창단, 부산ㆍ경남지역 교향악단 단원, 음악대학생과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시노두스 윈드오케스트라, 강인혜 소프라노 독창, 깐띠아모 남성 4중창 등이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 공연은 모든 출연진이 관객들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했다.


배웅철 지부장은 “음악은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데, 그 감정을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더불어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웅상지역에서 음악회를 열게 돼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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