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역사 배우고 유적 직접 보며 인문학 배우는 뜻깊은 시간..
문화

“역사 배우고 유적 직접 보며 인문학 배우는 뜻깊은 시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2/12 09:15 수정 2017.12.12 09:15
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수료식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7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올해 박물관대학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는 ‘제4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 200여명 가운데 수료 조건을 충족하는 9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 가운데 29명에게 개근상과 정근상을 전달했다. 

박물관대학은 양산 유일 역사ㆍ문화 인문학 강의로, 2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교육 과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주제를 중으로, 1학기 ‘국내 세계문화유산’, 2학기 ‘중국과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을 다뤘다. 

또한 주제에 맞춰 국내 세계문화유산 2곳을 정해 ‘역사와 문화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수강생을 대표해 안영대(64) 씨는 “강의를 단순히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유적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박물관대학 강좌를 통해 올해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기회를 준 박물관과 양산시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용철 관장은 “문화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최고 강사진으로 강의를 구성해 시민이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 수 있도록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겠다”며 “내년 4월에 개강하는 제5기 박물관대학에도 시민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