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시립박물관 ‘황산역 특별전’ 도록 발간..
문화

시립박물관 ‘황산역 특별전’ 도록 발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7/12/26 09:29 수정 2017.12.26 09:29
황산역 관련 연구 활성화 기대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황산역(黃山驛) 특별기획전’을 기념해 황산역 역참 문화를 소개한 종합 학술 도록을 발간했다.


도록에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영남대로 중심에 있었던 황산역 운영과 역할, 황산도찰방 업무 관련 문서, 황산역 터 출토 발굴품, 말(馬) 관련 사진과 유물 등을 수록했다. 특히 전체 내용을 4부로 나눠 황산역 지리적 특성과 중요성, 조선 시대 역원 역할과 운영방법, 황산찰방 임무와 황산역을 이용한 사람을 담아 황산역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한 <황산언과 황산역>, <양산지역 옛길의 변천과 황산도> 등 전문가 특별 논고도 2편 수록해 황산역 관련 새로운 연구성과를 담아냈다.


신용철 관장은 “그동안 황산역에 대한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 부족해 단편적인 소개로 그쳤으나 도록 발간으로 관련 분야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록은 국가기록원 등 다른 지역 박물관과 공공도서관에 연구 자료로 배포하며, 양산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관련 기관에도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개관한 ‘황산역 특별기획전’은 1월 21일까지 지속한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