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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양산문화에는 ‘문화 누리기 축제 아!문화 아!무나’와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찾아가는 문화유적답사, 찾아가는 문화강연 등 지난해 문화원이 주축이 돼 한 활동을 돌아보는 ‘사진으로 만나는 양산문화’로 문을 연다.
특집으로는 지난해 양산시민대상을 수상한 박정수 원장과 양산향교 정신을 이어가는 정규화 전 전교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지난해 7월 가야사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에 반향을 일으킨 백승옥 교수 ‘가야와 고대 양산’, 조수현 한반도문화재연구원장 ‘고고자료로 본 양산지역의 가야문화’, 강봉원 교수 ‘양산 북정리 및 신기리 고분’ 등 발제문 세 편을 실었다.
이밖에 문화원 회원들의 시와 수필을 만날 수 있는 ‘회원 문단’과 김무력 장군 가문에 대해 이야기한 ‘회원 논단’, ‘회원 답사 이야기’, 문화학교 소개 ‘우리 함께 배워요’,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수상작 등을 만날 수 있다.
박정수 원장은 “인구 31만 자족도시에 어울리는 문화융성이라는 역할은 문화원이 앞장서야 하는 것”이라며 “문화원이 주도적으로 제기해 위상을 찾아가고 있는 우산 윤현진 선생을 비롯해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와 관련한 사업은 물론, 고대 가야사 복원 등 양산 정체성 고양을 위해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문화원 식구 모두가 우리 삶 모든 순간을 그림으로, 서체로, 춤으로, 농악으로, 마을 행사로 녹여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이 우리 향토문화와 문학으로 기록되고 역사가 되고 고유 정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