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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합창 꿈나무들 맑은 소리가 희망으로”..
문화

“합창 꿈나무들 맑은 소리가 희망으로”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1/02 10:26 수정 2018.01.02 10:26
하늘소리앙상블 정기 연주회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관객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지난달 28일 하늘소리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하늘소리앙상블 정기 연주회, 사랑의 별이 되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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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이어갔다. 전반부는 ‘사랑과 꿈’을 주제로, 후반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곡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현재 하늘소리앙상블에서 활동하는 단원들과 하늘소리앙상블을 졸업한 선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London Trio’로 문을 연 공연은 하늘소리앙상블의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밤하늘 여행’, ‘서로의 별이 되어’ 합창으로 이어갔다. 현 단원들에 이어 선배들도 ‘꼭 안아줄래요’, ‘Sing’을 열창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라라라’ 등을 노래했다.


이밖에 울주군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진식), 플루트 중주, 안삼길 마술사 특별 공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구미란 단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것은 행복을 먹고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은 음악 연주를 통해 봉사하고 문화를 선도하며 나아가 자기 미래가 풍성한 인격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고, 공연을 위해 수고한 아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으로 칭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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