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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사람의 따뜻함, 물 건너 만난 이웃에게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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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람의 따뜻함, 물 건너 만난 이웃에게도 전파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1/09 10:05 수정 2018.01.09 10:05
인프타, 필리핀 해외 봉사
3개 마을서 교육ㆍ물품 나눔 등
4년째 소외 이웃 위한 봉사 추진












ⓒ 양산시민신문


국제봉사활동기구 인프타(INTFA, 회장 최복춘)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

인프타는 지난 봉사에서 방문했던 톤도 쓰레기마을과 카비테 이주민촌, 리안 바닷가 빈민촌을 다시 찾았다. 회원 13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간 옷을 비롯해 가방, 신발 등 의류와 리코더 등 악기를 전달했다. 

이들은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톤도 마을 아이들을 위해 옷을 비롯한 생필품을 선물하고 음악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까지 진행했다. 리안 마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리코더 교육 진행과 식량ㆍ의류 지원, 카비테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봉사단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고 게임을 하며 하나가 됐다. 또 방문한 지역마다 봉사로 우정을 나눈 것을 기념하는 식수도 진행했다.

최복춘 회장은 “같은 시기에 필리핀을 찾은 것도 벌써 4년째인데, 이제는 아이들이 한국어로 환영 인사를 하는 모습에 뭉클함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하나씩 모아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프타는 ‘In For Two A(Asia, Africa)’의 줄임말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다. 이들은 2011년 사랑의 불우이웃 돕기를 시작으로 재능 기부 릴레이 콘서트 등을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 오지마을에 구호품 전달, 우물 파기 사업 진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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